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CJ오쇼핑이 제주 최대 규모 렌트하우스 단지인 '파우제 인 제주(PAUSE in Jeju)'의 온라인 판매권을 확보했다.
CJ오쇼핑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리츠파우제와 이 회사가 보유한 파우제 인 제주의 온라인 총판권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우제 인 제주는 한라산과 바다가 모두 보이는 서귀포시 중산간 지대에 있는 렌트하우스로 올 3월 문을 열었다. '잠시 멈춤·휴식'을 의미하는 독일어 ‘파우제(PAUSE)’에서 이름을 땄다.
18개동 376세대로 구성됐으며, 커뮤니티센터·수영장·사우나·캐릭터 전시관·전망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판매되는 객실은 총 8개 형태다. 1박은 물론 월 단위로도 예약할 수 있다. 2인 객실 기준 1박 요금은 약 8만원이다. 한 달 이상 머물면 30%가량 할인된 150만원대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오길영 CJ오쇼핑 영업본부장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제주 한 달 살기' 열풍에서 착안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TV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춘 단독 상품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