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브렉시트 반대여론 우세에 큰폭 상승

2016-06-21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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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를 앞두고 영국민들의 반대 여론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04% 상승한 6,204.00으로 마감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3.43% 증가한 9,962.0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50% 올라간 4,340.76로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 지수로 볼 수 있는 유로 STOXX 50 지수는 3.29% 증가한 2,942.88을 기록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눈 앞에 다가온 가운데 반대 여론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불안이 줄어든 덕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아울러 금융시장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로 금융 분야 주가가 크게 올랐다.

런던 증시에서 바클레이즈 주가가 6.70%, 로이즈뱅킹그룹 주가가 7.61% 각각 올랐다. 더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그룹 주가는 7.02% 뛰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도 도이체방크 주가가 5.89% 올랐다. 또한, 폴크스바겐과 RWE 주가가 각기 5.05%, 5.59% 상승하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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