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98회’김혜리,박하나 윤다훈 친딸ㆍ횡령 폭로돼 매장ㆍ체포

2016-06-20 20:15
  • 글자크기 설정

KBS '천상의 약속' 98회[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98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98회에선 박유경(김혜리 분)이 처절하게 몰락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박유경은 백도그룹 회장 취임식에서 건배를 들었다. 박유경은 “나는 군림하는 회장이 아닌 섬기는 회장이 될 것이고 모범을 보이는 회장이 되겠다”며 건배를 제안했다.

이 때 이기만(윤다훈 분)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래 전에 한 여자와 결혼을 하기로 했었는데 우리 집에서 그 여자의 집이 변변치 않다고 결혼을 반대해 헤어졌다”며 “그후 우리는 나름대로 성공했다. 그런데 얼마 전 내 딸을 찾았다. 나는 그 딸을 내 친딸로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기자가 “친딸이 누구인지 확인해 줄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기만 회장은 “박유경의 딸 장세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때 장세진이 휠체어를 타고 들어왔고 기자들이 장세진에게 몰려가 “이기만의 친딸이 맞나요?”라고 물었다.

장세진은 벌떡 일어나더니 “더 이상 나에게 물어보면 죽어버릴거야”라고 소리치고 나갔다.

이 기자회견 장면은 생생히 박유경 취임식장에 생중계됐다. 이에 앞서 이나연은 박유경에게 “사정 때문에 이 자리에 참석 못한 한 경제인이 보낸 영상이 있는데 이것을 틀까요?”라고 물었고 박유경은 “그래라”고 했다.

기자회견 동영상을 보고 박유경은 “동영상 꺼”라고 소리쳤지만 장경완(이종원 분)은 “그만 둬”라고 소리쳤다.

이기만 회장 기자회견 동영상이 끝난 후 박유경이 강태준(서준영 분)에게 상하이 공사 대금 횡령을 지시하는 동영상이 박유경 회장 취임식장에서 공개됐다.

강태준이 이나연에게 동영상 파일이 들어 있는 USB를 숨겨둔 장소를 가르쳐 준 것. KBS '천상의 약속' 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