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 폭 4m이상인 도로와 관경 50mm이상인 상수도 관로, 관경 200mm이상인 하수도 관로에 대한 모든 위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경남도 전체 총 구축 대상은 20,454km로 도로 6,527Km, 상수도 5,948km, 하수도 7,979km이다.
경남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2003년도에 기본계획 수립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10년까지 8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 지역을 완료하였고, 2011년부터 군 지역에 대하여 확산 구축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함안군 166km를 완료하여, 현재 군지역의 인구밀집지역인 읍지역을 대상으로 고성군 279km, 함양군 267km, 함안군을 각각 3개년 사업으로 완료하였으며, 사업이 완료된 시군에서는 가스공사, 전기, 통신 등 유관기관의 자료를 받아서 DB갱신관리하고 있다.
이강식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지하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는 만큼 시군 지역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에 주력하여 정확한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 구축 및 관리를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