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여자의 비밀'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이 네 남녀 주인공의 각기 다른 갈등이 내포된 2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2차 티저 영상 속에는 김윤서(채서린 역)와 정헌(민선호 역)의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네 남녀 주인공의 엇갈린 운명과 본격적인 갈등의 서막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이어, 눈물범벅의 표독스러운 얼굴로 “이제부터는 내가 뺏어야 겠어”라며 자동차 액셀러레이터에 힘을 싣는 채서린과 급작스러운 사고 뒤 극심한 경련과 함께 눈을 뜨는 강지유의 모습이 차례로 이어지며 극에 달한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여느 일일연속극에서 시도하지 않는 미스터리구조를 도입함으로써 극적 긴장감을 한층 극대화 시켜줄 것이다”며 “네 남녀를 둘러싼 가혹한 운명의 굴레 속 처절한 복수와 반전이 숨 막히게 전개될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현재 방영중인 ‘천상의 약속’ 후속으로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