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16 KRX 인덱스 컨퍼런스' 개최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7월 7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3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여의도 콘래드호텔 5층에서 '2016 KRX 인덱스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저금리시대 투자 대안을 제시하고자 거래소가 개발한 스마트베타(4개)와 코스닥150 섹터(8개) 지수를 발표하고, 한국 주식 시장의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지수의 종목선정기준 개선에 관한 패널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시간을 통해서는 먼저 한국거래소 인덱스마케팅팀 김명우 팀장이 'KRX 스마트베타 지수 개발'을 주제로 거래소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베타지수 4종에 대해 발표한다.

두번째 시간에는 S&P의 지수개발 전문가 프린실라 루크(Pricilla Luk)가 ‘Harnessing the power of Factor Investing'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세번째 발표자로는 봄베이 증권 거래소의(BSE)의 비즈니스 담당 총괄 부사장이 나와 국내 선물시장에 상장 예정인 센섹스(Sensex) 지수와 인도시장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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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지막 주제 발표자로 정상호 한국거래소 인덱스관리팀장이 연단에 올라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규 개발한 코스닥150 섹터 및
코스닥150 저변동성 지수 개발 내용에 대해 전한다.

모든 주제 발표가 끝난 후에는 S&P, 증권사, 자산운용사 및 연구원 등 전문가, 거래소 관계자들이 모여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코스피200 산출기준의 개선 필요성과 바람직한 방향에 관해 패널 토론 시간을 가진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연기금, 자산운용사․증권사 등 인덱스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및 지수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