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정하균 기자 =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는 반려견 2마리를 도살하고 동겨녀를 협박한 혐의(협박 등)로 김모씨(39)를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4분께 창원시 마산 자신의 주거지에 함께 사는 반려견 2마리를 칼로 찔러 도살한 후 휴대폰으로 촬영, 동거녀인 피해자 A씨(35)에게 전송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말다툼 끝에 A씨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관련기사부산경찰청 수사관, 건설사에 수사 정보 유출 의혹 구속부산경찰청 "미확인 신천지 신도 442명 중 410명 소재 확인" #마산동부경찰서 #반려견 #협박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