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래 생명과학자 키운다!

2016-06-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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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중·고등학교 동아리 대상 생물실험 교육

지렁이와 토양미생물탐구 등 꿈나무 창의교실 운영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2016년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생물자원 아카데미’는 생물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미생물 DNA실험’을 주제로 진행하며, 중․고등학교 동아리학생들이 첨단생명과학 실험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생명과학자의 직업을 체험해보고 생물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의 참가신청은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교에서 공문으로 확인하거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공문으로 접수하며 오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생물자원아카데미는 매년 학교현장에서 실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첨단생명공학 실험교육을 주제로 운영되며,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우수학생에게 푸짐한 상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으로서 ‘꿈나무창의교실 및 자유학기제교육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자유학기제 대상 학생들을 위해 ‘생태계 조절자 곰팡이를 찾아서’, ‘식물! 너희들의 속을 보여줘’, ‘물속에 사는 친구들‘ 등 다양한 탐구 주제로 생물자원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될 생물자원 꿈나무 창의교실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무료로 버스지원이 가능하며, ‘지렁이와 토양미생물탐구, 버섯은 동물? 식물일까? 등 다양한 체험으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안영희 관장은 “여름방학과 2학기를 맞아 자원관을 찾는 학생(단체)을 위해 다양한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원관에서 친구들과 즐기며 생물자원을 체험해보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54-530-0797~8)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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