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리무진 버스 증차 운행

2016-06-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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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걷기 열풍에 힘입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들의 버스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방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600번(공항리무진) 제주공항↔서귀포칼호텔 노선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 등 버스 승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를 증차,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항리무진 노선은 기존 16대에서 3대가 증차해 19대가 운행하게 된다. 18~20분인 운행간격을 14~16분 간격으로 단축, 하루(왕복) 108회에서 127회로 19회 증편한다.

또 야간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민 등의 서귀포방면 이용객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 서비스도 강화했다. 지금까지는 기존 공항출발 밤 10시 50분 1대의 심야버스를 운행해 왔으나, 밤 10시 25분에 1대를 더 투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서귀포행 공항리무진 심야버스 2대는 기존 정류소 외에 한라병원, 정존마을(한라대입구), 테디벨리골프장, 창천3거리 등 4개소를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항리무진 버스의 증차운행과 심야버스 추가 운행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민이 서귀포방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편의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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