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Ladies Championship 3년간 인천에서 열린다

2016-06-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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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형 골프대회 잇따라 유치, BMW Korea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국내 대표 메이저 골프대회를 잇따라 유치해 한국 골프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BMW Ladies Championship』대회를 3년간 새로 유치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BMW Korea(대표이사 김효준)은 20일 영종도에 소재한 BMW Driving Center에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효준 BMW Korea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와 BMW Korea는 『BMW Ladies Championship』 대회를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중·장기적으로인천 MICE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BMW Korea는 사회적 기업으로 충실한 역할을 담당해 사회적 공헌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인천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2회째 대회이자 BMW 10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BMW Ladies Championship 2016』은 오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영종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와 최상의 만남의 특별하고 색다른 여자프로골프대회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총상금은 12억원(우승상금 3억원)이다.
또한, 3만명 정도의 갤러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골프대회를 비롯해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SK telecom OPEN대회를 유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1~2개의 메이저 대회를 적극 유치해 Sport-MICE발전을 도모함으로써 한국 골프 메카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골프 박람회 및 전시회도 적극 유치·개최해 지역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수도권의 많은 골프 갤러리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적극 협력·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MICE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국제회의와 스포츠행사를 인천으로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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