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국책사업인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유치에 성공해 3년간 확보한 국비 3억5000만원으로 오는 7월 초부터 관련 사업을 시작한다.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 시민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운영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맡아 그동안의 창업 지원 노하우로 연간 50여 명의 시니어 세대에 개인 맞춤형 기술창업을 컨설팅한다.
창업 사무 공간 지원, 마케팅, 사업화도 지원 내용에 포함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 대상자의 은퇴 이후 노후 설계와 인생 2막을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 통계 자료(2013)를 보면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65세 이상 고령자 등은 은퇴 후 커피숍, 음식점 등 자영업종 창업에 몰려 이후 3년간 생존율은 50% 정도다.
한편 시는 국가산업 발전을 주도해 온 세대에 경력과 경험을 살린 기술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 촉진, 일자리 창출, 창업 생태계 선순환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