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NN뉴스]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간첩 혐의로 종신형을 받았다. 현지방송 나일TV에 따르면 카이로 형사법원이 18일(현지시간) 무르시 전 대통령에게 카타르에 국가안보 관련 기밀 서류를 유출하고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집트에서 종신형은 25년형이며, 무르시는 이번 판결에 항소할 수 있다. 법원은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자지라 직원 2명과 테러단체로 공식 지정한 무슬림 형제단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6명에게는 동일한 혐의로 사형을 내렸다. 관련기사"무르시 전 대통령 시신 카이로에 매장"…긴장 휩싸인 이집트이집트 법원, 경찰 살해 혐의 등 무르시 지지자 680여 명 사형 판결 앞서 무르시는 지난 2011년 외부 무장세력의 지원을 받아 탈옥한 혐의로 기소돼 작년 6월 1심에서 사형 판결을 받아 항소한 바 있다. #무르시 #무함마드무르시 #이집트 #종신형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