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보건행정과, 관련부서와 읍·면·동을 주축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 등 폭염 취약층에 대한 피해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노인들의 일상생활 공간 주변에 위치한 무더위쉼터 297곳을 운영하고 냉방기 가동 과 비상구급품 등을 구비했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 8명이 사회복지사와 연계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가정방문과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고 폭염노출로 추정되는 환자 발생 시 즉시 병원 등 관련기관에 통보한다.
또 야외 활동을 하는 65세 이상 노인, 농민, 건설·산업근로자를 대상으로 낮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온으로 무더위가 빨라지는 만큼 폭염대응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등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집중 관리에 폭염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