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척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일원에 ‘장호비치캠핑장’이 조성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장호비치캠핑장" 조성사업은 2016년까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45억7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근덕면 장호리 308번지 일원에 1만8455㎡ 규모의 자연친화형 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캠핑장에는 일반야영장 17면, 오토캠핑장 22면, 카라반 9대, 스파 컨테이너하우스 5동을 비롯해 관리사무실 1동과 화장실 및 샤워장 2동이 들어서게 된다.
이밖에 오수처리장, 야외무대, 워터테라스 등 부대시설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스파 컨테이너하우스, 고급형 카라반 등을 설치해 4계절 운영이 가능한 캠핑장으로 꾸며 이 곳을 찾는 야영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난 3월 기반조성사업을 시작해 오는 9월중 야영장 및 부대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빼어난 풍광과 함께 주변의 해양레일바이크 등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