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선정

2016-06-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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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는 울산에선 유일하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2016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7000만원 상당의 스마트 기기와 소모품 등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며 국가건강검진 결과, 혈압,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중 한 가지 이상이 건강위험요인에 해당하는 30대에서 50대의 동구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1인당 2~4종의 스마트 기기(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와 소모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앱을 통해 영양, 신체활동 등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생산연령층 인구가 많은 동구 특성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해 직장인들의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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