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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제62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이사회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김영소 해수부 항로표지과장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항로표지 교육에 대한 협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제안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70~80년대 선진국으로부터 항로표지공무원 교육 원조를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2018년에 IALA 총회를 개최하고, 부의장국으로서 활동할 정도로 성장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항로표지 정책과 우수 기술이 전 세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라며 "개도국 항로표지공무원 교육을 수행해 앞으로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ALA는 1957년 설립된 국제협회로 현재 79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며 항로표지의 조화와 통일을 위해 관련 국제기구 기술자문 및 회원국 간 기술협력 촉진, 국제항로표지 권고․지침․매뉴얼 제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