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여름 못지 않은 무더위 앞에 커피전문점에서 다양한 빙수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곱게 간 얼음에 팥과 떡을 얹어 먹는 팥빙수뿐 아니라 눈처럼 고운 얼음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눈꽃빙수, 상큼한 과일 토핑이 가득한 빙수까지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여기에 혼자 가벼운 가격대로 먹을 수 있도록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도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페드롭탑에서는 최근 빙수류 5종을 선보였으며, 이 중 망고아이스탑과 오자몽아이스탑의 판매율이 높다.
1만원 안팎의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위해 1인 빙수를 선보이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커피식스는 밀크빙수, 오레오빙수, 베리빙수 등 1인 빙수 3종을 출시했다.
더카페는 아예 그릇빙수와 컵빙수 2가지 형태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빙빙 시리즈' 3종은 2~3인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그릇빙수뿐 아니라 합리적 가격대의 테이크아웃 컵빙수로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다양한 토핑을 얹은 빙수가 출시되고 있다"며 "시원한 빙수의 변신으로 지친 여름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