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부모님 이혼에 대한 힘든 심경을 가사로 썼는데 어렵지는 않았나?”라고 묻자 MC그리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가사를 쓸수록 더 이야기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중에는 마음이 편해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원래 가사 내용이 더 직설적이었다고?”라는 질문에는 “처음 제목이 ‘열여덟’이었다. 1년 동안 가사를 4~5번 수정했다”라고 덧붙였다.
MC그리는 “당시 집 앞으로 기자가 이혼 관련 인터뷰를 하러 와서 놀랐다. 엄마의 조언대로 아무도 없는 척 연기했다”고 했다. “한 기자는 미안한 마음에 빵을 주고 갔다더라”는 김구라에 말에 규현은 “빵집을 하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