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H ETF' 코스피 상장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H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TIGER 차이나H ETF'는 홍콩 상장 중국기업 주식(H주) 40종목으로 구성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지수를 추종한다. 해외상장주식에 직․간접적으로 60% 이상 투자하는 해외주식투자전용 ETF에 해당해 비과세 특례가 적용된다.

이 ETF는 홍콩달러 환노출 종목으로서, 별도의 환헤지를 시행하지 않는다. 또 홍콩 증시의 가격 변동과 홍콩달러 환율 변동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이번 ETF 상장은 올 들어 19번째며 전체 ETF 상장 종목 수는 212개(비과세 특례 적용 ETF 13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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