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AOMG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나는 애써 잘지낸다고 정말 괜찮다며 'GOOD'을 연발하지만 전혀 이별이 괜찮지 않은 로꼬, 그레이의 새 콜라보 싱글 ‘굿(GOOD)’이다.
15일 0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로꼬, 그레이의 새 콜라보 싱글 ‘굿(GOOD)’ (Feat. ELO)이 공개됐다.
달력을 그림책을 보듯 빠르게 넘겨버렸지 변해버린 얼굴이 섬뜩해/ 그래 그땐 너도 나도 많이 어렸지 사실 첨에는 많이 아니꼬웠어/ 네 쿨내 진동하는 Instagram 근데 지금은 네 ID도 기억 못해 관심 1도없네 yeah/ 오해하지 마 이 가사는 단지 이 비트가 아까워서 쓰게 됐지/ 난 보기보다 너무나도 많이 행복하게 살아 그래 솔직하게 할 말이 별로 없지/ 이마가 예쁜 여자는 생각보다 많고 나도 누릴 대로 누리고 있어 쌈디같이/ 혹시 내 안부가 궁금하다면 네가 듣게 될 이 목소리로 대신할게
네가 없어도 나는 너무나도 괜찮다고 나열하고 있지만 그래서 더더욱 괜찮지않음을 보여주는 가사들이다.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헤어진 연인에게, 찌질하지만 정말 괜찮다고 소리치고 싶을 때, 우울한 마음이 드는 어느 밤 더 가라앉기 싫어질 때 추천한다.
한편 15일 0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로꼬, 그레이의 새 콜라보 싱글 ‘굿(GOOD)’ (Feat. ELO)이 공개된 가운데, 같은날 이 노래는 오전 8시 현재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지니, 몽키3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올킬을 기록했다.
△ 한 줄 감상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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