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비(非)메모리 반도체용으로 조성했던 경기 화성의 생산 라인을 확장하면서 낸드플래시를 생산한다.
업계 및 증권가에서는 삼성이 낸드플래시용 생산 라인에 2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3D 입체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반도체를 여러 장 겹쳐 쌓아 기억 용량을 크게 늘이는 기술이다.
삼성전자가 입체 낸드플래시에 투자하는 것은 앞으로 스마트폰의 저장장치 용량이 점점 커지면서 고(高)용량 낸드플래시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