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경찰서는 14일 관내 업자에게서 수백만 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울진군의원 3명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군의원들은 최근 지역 업자 A씨에게서 '업소 건물과 토지가 군청에 수용될 수 있게 힘써 달라'는 청탁과 함께 800만 원가량을 받은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군의원들 차량 등에서 컴퓨터 자료와 메모지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거쳐 해당 군의원들을 차례로 불러 금품수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관련기사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긴급 방제 대책 회의 개최울진군, 신한울3․4호기 건설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총력 #뇌물수수 #압수수색 #울진경찰서 #울진군 #울진군의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