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은 14일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도 융합 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미(美) 글로벌 톱 리테일러(TOP Retailor) 초청 소싱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그는 축사를 통해 "2016년 4월까지 우리나라 수출액이 전년대비 12.8%가 감소했다는 한국무역협회의 발표처럼, 현재 우리기업들이 급속한 수출부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조선·해운산업의 구조조정 위기에서 보듯 단편적인 산업구조와 성장전략으로는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찾는데 한계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김 의원 주도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환경 조성 차원에서 열렸다. 아마존(Amazon), 코스트코(Costco), 디앤에이치(D&H), 스테이플스(Staples) 등 미국 초대형 유통사의 주요 구매전략 및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미국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과 만남의 자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