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손예진 "김주혁과 2번째 부부 호흡…비정상적인 사이"

2016-06-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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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손예진이 김주혁과 부부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6월 14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제작 영화사 거미 필름트레인·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서는 이경미 감독을 비롯한 배우 손예진, 김주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김주혁과 손예진은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8년 만에 부부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이번 작품에서 김주혁은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을, 손예진은 종찬의 아내 연홍 역을 맡아 기묘한 관계의 부부를 연기한다.

손예진은 “부부로 만나는 것도 대단한 인연인데 (김)주혁 오빠와는 두 번이나 부부로 만나게 됐다. 그것도 두 번 다 비정상적이라서 나중에는 정상적인 사이로 만나자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중학생 딸을 둔 엄마 역을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중학생 딸 둔 엄마 자체로만 보면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 하지만 전형적인 모성만을 보여주는 영화라 아니라고 생각해 선택하게 되었다. 딸과 부딪치는 신이 많지 않았고 어차피 제가 경험하지 않았던 캐릭터이다 보니 상상으로 만들어 내는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 분)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6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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