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문원초 옥상에 초미세먼지(사진) 측정기를 설치했다.
이로써 과천에는 현재 기존 환경사업소 분뇨전처리동 옥상에 설치된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포함 총 2대의 측정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중 10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먼지 측정기는 2003년 처음 설치됐으며 2012년 새것으로 교체됐다.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에 따라, 시는 365일 연속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오존(O3) 등 총 5개 항목의 대기오염 물질을 측정하여 시민들에게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측정한 데이터는 교보생명 빌딩 앞 대기오염 전광판을 비롯, 한국환경공단의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홈페이지 에어코리아(airkorea.or.kr),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air.gg.go.kr) 등에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네이버 날씨 및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대기오염경보문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에어코리아나 경기도대기환경정보서비스에 가입하면 대기 중에 오존 또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경보발령 사실을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