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1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 기념식 개최

2016-06-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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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 개선을 위해 6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노인 및 유관기관 종사자, 일반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해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을 하거나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또는 유기·방임을 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은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 International Network for the Prevention of Elder Abuse)이 UN·WHO와 함께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2006년 6월 15일을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선포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제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학대예방 영상물 상영, 노인학대예방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되며, 제2부에서는 어른들의 웃음을 찾아드리기 위한 ‘웃음치료’와 ‘고령화시대의 노인 성문화’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청 지하철역 연결 통로 및 시청 대강당 입구 등에서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사진전시회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학대받는 노인에 대한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권익을 증진시키며 노인보호전문기관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 법률기관,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자원과의 협력을 통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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