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세 살 마을 부모교육 사업’ 운영

2016-06-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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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세 살 마을 부모교육 사업’ 운영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세 살 마을 부모교육사업]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 건강도시추진본부는 백세건강시대를 대비해 태아 시기부터 적극적으로 건강에 투자해 평생 건강의 기틀을 다지고자 공동 육아 사회공헌사업 '세 살 마을부모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세 살 마을'이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과 온 마을 주민이 함께 아이를 키웠던 전래의 마을 공동체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통의 지혜와 사회적 지원을 통합하여 공동체적 양육 문화를 꾸려가는 나눔 공동체를 의미한다.

 가천대학교·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삼성생명이 함께 추진하는 '세 살 마을 부모교육 사업'은 건강한 출산 및 태아기부터 부모와 아기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을 위한 임산부 교육, 조부모의 손자녀를 돌보는 긍정적인 역할 수행 도모와 양육에 대한 자신감 증진 교육으로 운영된다. 시흥시는 2015년에 이어 2년째 '세 살 마을' 사업파트너로 선정되어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도시추진본부 관계자는 “세 살 마을 사업을 통해 최근 불거진 어린이집 학대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엄마 혼자 하는 육아가 아닌 아빠와 조부모, 나아가 사회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적 양육 문화를 조성하고, 저출산 극복과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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