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14일 선유도 해수욕장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날 현장점검에서는 관광진흥과, 자원순환과, 식품위생과, 교통행정과 등 9개 관련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레저시설 안전점검, 화장실 등 해수욕장 편익시설 관리, 부당요금 계도 및 물가안정 지도점검, 어항시설 안전점검, 쓰레기 처리, 노상 적치물 정비, 불법 유상운송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 등을 실시했다.
시는 점검에 따른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6월말 최종 합동점검 이전까지 부서별 대책을 마련해 해수욕장 주변 청소, 각종 편익시설 도색 및 보수, 백사장 평탄작업,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및 단속 등 보완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형철 군산시 주민복지국장은 “선유도 해수욕장이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비하고, 특히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오는 7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45일간 선유도 해수욕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선유도 지역을 찾는 물놀이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통해 서해안의 보물섬 고군산군도의 중심인 선유도가 관광수요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