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명부는 136권으로 제본돼 35상자에 나눠 담아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문태환 광주시의회 부의장, 윤영현 광주경제인총연합회 이사, 김승철 기아차노조 광주지회 부위원장에 의해 기재부 타당성심사과에 전달됐다.
지난 4월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달빛동맹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대구시, 광주 인접 전남 5개 시·군 등 타 지역민도 동참하는 등 지난 6월10일까지 57일간 총 104만5620명이 서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조성 기원 100만 명 서명부 전달 출정식’이 열렸다.
이어 윤 시장은 "정부가 광주시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표출된 뜨거운 열망을 살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