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13화에서 도경(에릭 분)이 해영(서현진 분)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다시는 너 안 놓을게"라며 굳은 결심 후 박력 있는 고백을 전한다.
지난 방송에서 해영과 도경을 둘러싼 모든 오해가 전부 밝혀지고, 도경은 해영에 대한 죄책감에 차마 자신의 사랑을 제대로 고백하지 못한 채 해영에게서 멀어졌다. 하지만 이미 해영을 향한 마음이 깊어진 도경은 자신이 결국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게 되는 미래의 장면도 보았지만 더는 해영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 없었다. 끝내 도경은 "나 죽어도 상관없어. 그런데 후회하면서 죽진 않을 거야. 내 마음 끝까지 가볼 거야"라고 결심하며 해영에게로 달려갔다.
13화에서는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해영의 집 앞을 찾아온 도경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도경이 해영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다시는 너 안 놓을게"라고 말하며 해영을 향한 변함 없는 사랑을 약속하는 장면이 엿보였다.
한순간의 오해로 얽히게 된 도경, 해영, 태진 세 남녀가 앞으로 어떤 운명에 놓이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tvN '또 오해영' 13화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