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대 소녀의 가장 슬픈 생일파티 사진이 인터넷에 올려져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이트 헬로 기글스는 한 미국 소녀가 혼자 생일파티를 하는 사진을 친척이 찍어올려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있다고 11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생일파티는 많은 손님에, 풍선들, 그리고 맛있는 생일케이크가 필수이고, 주인공이 10대일 때는 더더욱 그럴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美 메인州의 할리 소렌슨이란 이름의 18세 소녀의 생일장면은 전혀 달랐다.
지난해 할리는 자신의 생일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하고는 풍선을 띄워놓고 케이크를 사다 놓았지만, 친구 한명도 오지 않았다.
매체는 사진을 보고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날 케이크 차린 친척, 그리고 할리 본인 누구도 결국 케이크에 손을 댈 수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