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에서 처음으로 예결위원장을 맡았다"면서 "예결위는 종전과 다른 형태로 제대로 운영하는 모범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예결위원장은 여야 합의대로 더민주 몫으로 돌아갔으며 김현미 의원이 예결위원장 후보로 추천돼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또 "국민 안전이 국가에 의해 공정하게 관리되느냐에 대해 국민의 회의가 많고 국민이 각자도생해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염려하고 있다"면서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거론하며 "비정규직 인생이 마치 파리 목숨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관예우 등을 거론하며 "국민은 국가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가 공정한가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