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는 런닝맨 첫 출연을 앞두고 녹화 전날 집에서 ‘이름표 뜯기’ 맹훈련에 돌입했다. 안성기는 홀로 서재에서 의자를 상대로 이름표를 뜯는 시뮬레이션을 하며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표를 모두 뜯어버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실전에 임한 안성기는 서울 도심을 누비며 도망치는 런닝맨 멤버들을 추격하기 위해 한시도 GPS에서 눈을 떼지 않는가 하면 몸을 사리지 않는 잠복 작전을 펼치며 형사 전문 배우로서의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사냥꾼팀의 조진웅, 권율, 한예리와 함께 런닝맨 멤버들을 진두지휘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자 조진웅은 “역시 실미도 출신은 다르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