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좌측)이 10일 오전 세종시청을 방문한 량궤이 중국 섬서성 당위원회 선전부장과 대한민국새로운 행정중심도시의 미래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이춘희 시장이 지난 10일 세종시청을 방문한 량궤이 중국 섬서성 당위원회 선전부장과 우호협력 증진 및 대한민국 새로운 행정중심도시의 미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섬서성 선전부장 일행의 세종시 방문은 지난 2015년 5월 우호협약체결 이후 첫 공식방문으로, 10월 세종축제에 섬서성 대표단을 초청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회의 후 대통령기록관을 방문, 역대 대통령의 기록영상 등을 관람한 후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도서관, 문화의집, 노인문화센터, 민원콜센터, 납세지원센터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량궤이 섬서성 선전부장은 “대한민국 새 행정중심도시인 세종시의 발전모습을 직접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시민의 생활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모두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인상 깊게 봤다”고 말했다.
남궁호 정책기획관은 “이번 중국 섬서성과의 교류를 계기로 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