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라면, 경제활동이 가능한 직업을 선택해야

2016-06-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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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미국사회에서도 부모에게 얹혀사는 젊은이들(캥거루족)이 급증하고 있다고 미국의 퓨리서치센터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8세에서 34세의 청년 3명중 1명꼴인 32.1%가 자립을 이루지 못한 캥거루족이었다. 2000년에는 23.1%였으나 급증한 것이다. 이들은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 종일 방안에 은둔하려 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반대로 최근 한국사회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절반 이상이 부모를 경제적으로 부양하고 있다. 또, 부모와 동거하며 부양하는 사람은 36.9%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계청사회조사에서 부모 부양의 의식조사의 경우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응답이 1998년에 89.9%였던 것이 2014년에는 31.7%로 나타났다. 

미국의 캥거루족(32.1%가 부모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다른 나라만의 일이라 볼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다를 바 없다고 유추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부모가 자식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비율이 약 70% 될지도 모른다는 점은 깊이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부모이든 자식이든 누군가에게 의존해서 살아가야 하는 일을 탈피하는 ‘의존 탈피방법’은 사회나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나 일용직이나 임시직으로 전전하는 경우에는 생활고에 시달려 실행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한 전문직에 진입한 젊은이는 여유롭다. 많은 공부를 했거나 많은 책을 읽었다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한 직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할 것을 권한다. 부모의 경우에도 본인 스스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이가 많아도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현장에서 경제활동(임장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직을 가진 사람들은 생활이 여유롭다.

한국지식재단의 이상 연구위원은 “재산증식이나 경제활동이 용이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직업은 공인중개사(업), 임대관리사(업), 공∙경매(공매, 경매) 1인 사업 분야가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와 같은 제4차 산업시대는 1인 사업시대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치러진다. 남녀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공인중개사 공부 방법은 공인중개사 인터넷 강의, 학원 강의가 있다.

인터넷 강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몇 번이고 반복적 학습이 가능하다. 정해진 시간에 일회적으로 기본서 강의를 하는 학원과 다른 점이 있다. 공인중개사 교재는 학습의 기본이 된다. 특히, 기본서의 다독이 합격을 좌우하기 때문에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전문화된 교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경록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공부는 당장 중개업을 하려는 경우도 있지만, 필요한 때에 개업을 하려는 사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지고 재산관리나 재테크의 기본지식을 갖춘 전문가로서 인정받아 관련 직장을 찾거나 부서로 옮기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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