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ME뉴스는 비버가 8일 밤(이하 현지시간) 클리블랜드에서 NBA 파이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와의 3차전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을 나오다가 한 남성과 주먹다짐을 벌였다고 9일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비버는 경기를 본 후 숙소인 클리블랜드 다운타운 호텔로 돌아가던 중 싸움에 휘말렸다. 유튜브에 올려진 화면을 보면 백금발의 키작은 비버가 자기보다 훨씬 큰 한 남자를 밀다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다. 그러나 비버 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끼어들고 상대남을 바닥에 쓰러뜨린다. 비버도 함께 쓰러지지만 그사이 계속 주먹을 날리며 싸운다.
TMZ는 라몬트 리치몬드란 이름의 190cm 이상의 거구인 클리블랜드 거주 남성이 자기가 비버와 싸운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비버를 쓰러뜨렸다고 주장하는 그는 단지 사인을 요구했을 뿐, 싸우려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수년간 비버에게 복싱을 가르쳐준 절친 권투선수인 플로이디 메이웨더는 TMZ를 통해 "저스틴 비버는 여자가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그는 마음으로 불타올라 싸운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