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롯데그룹이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그룹 본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을 이들 장소에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하도급 납품거래 계역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롯데그룹 임직원들이 제2롯데월드 건축 등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잡은 것으 로 전해졌다 관련기사롯데그룹롯데그룹, 고강도 정기인사 단행…대표이사 36% 물갈이 #검찰 #롯데 #롯데월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