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장관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임지훈 카카오 대표,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제주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혁신센터 출범 1주년 성과를 평가했다.
제주센터는 지난 1년 간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 비전 달성을 위해 창의적·잠재적 인재발굴, 글로벌 인재의 유입, 자생적 커뮤니티 생성, 개방형 생태계 구축 등 제주를 동아시아 창조허브로 구축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85개의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보육・지원해 2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402건의 법률·금융(회계)·특허 원스톱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제주센터는 전담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및 관광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비콘(위치정보송신기) 기반 스마트관광 오픈 플랫폼 3개소(720개 비콘 설치)를 구축했으며, ‘K-뷰티 챌린지’ 운영과 카카오 플랫폼(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한 판로 자금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제주센터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3월 고용존을 구축했으며 △일자리 중매자 △취·창업 트레이너 △인재 인큐베이터 △지역 고용 코디네이터 등 4개 분야 14개 취·창업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취·창업 선배들을 1:1로 만날 수 있는 ‘맨도롱 멘토링’,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액션 러닝’, 대기업이 참여하는 ‘고용디딤돌’, 도내 대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 일자리 창출 및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양희 장관은 "제주도를 새로운 인재들이 찾아오는 창조의 섬으로 바꿔 놓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센터가 중심이 되어 세계적 수준인 제주 실리콘 비치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정환 제주센터장은 "지난 1년간 새로운 연결을 통한 동아시아 창조허브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글로벌 인재 유입을 통해 개방형 생태계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