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남원 명품멜론 정식 한창

2016-06-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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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 주생면 제천리 농업회사법인 ㈜BJ멜론 첨단 유리온실에 멜론 정식이 한창이다.

올해 재배할 품종은 여름철 재배에 알맞고 당도가 높으면서 어린아이도 먹기가 부드러운 얼스버킹검으로 여름 휴가철인 7월말에서 8월초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 유리온실 멜론 정식 모습 [사진제공=남원시]


㈜BJ멜론은 당도가 평균 15브릭스로 일반 멜론(13브릭스)보다 월등히 높고,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향이 뛰어나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멜론은 껍질 근처까지 먹을 수 있다.

이처럼 멜론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것은 생산과정을 전자동 컴퓨터시스템으로 관리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결과이다.

농식품부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BJ멜론 사업장에서는 미리 도입해 일사량을 측정해 보온과 환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질소·인산·가리·철분·마그네슘 등 필수아미노산을 혼합한 영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한다.

㈜BJ멜론은 전년도부터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실험동을 운영하고 있다.

실험동에서는 여름철 재배에 알맞은 품종인 메로니카 600주를 대상으로 비료농도와 적심위치(열매를 맺는 꽃의 위치)에 따른 성장속도와 당도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고품질 남원 명품멜론 생산을 위해 지역특화품목 및 시설현대화를 통해 면적확대 및 시설현대화 지원 및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기술 전파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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