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신대철과 함께한 'Tricky', 정진운 "이 곡을 가장 잘 이해해주시는 분이었다"

2016-06-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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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미스틱89)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정진운이 수록곡 ‘Tricky’에 대해 설명했다.

정진운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웨스트브릿지홀 에서 열린 맥시싱글 ‘WILL(윌)’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수록곡 ‘Tricky’ 기타 세션을 신대철이 참여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이날 정진운은 수록곡 ‘Tricky’에 대해 “여자라는 존재에 악한 마음을 품고 다가가는 내용의 곡”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기타 세션에 참여한 대선배 신대철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이 곡을 들으시면 후반부에 강렬한 기타 리프가 나오는데,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해주시는 분에게 피처링 제안을 하는 게 맞다는 생각에 신대철 선배님께 의뢰를 드렸다”며 “저희 정진운 밴드 멤버 박순철 형님께서 친분이 있으셔서 부탁을 드렸다”고 전했다.

한편 정진운의 맥시싱글 ‘WILL’은 정진운이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친 앨범으로 총 세 곡이 수록 돼 있다. 전설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힙합 거장 타이거JK, 그리고 실력파 보컬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까지 대한민국 최고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WILL’은 레트로한 사운드와 펑크적 요소가 가미된 신나는 곡으로, 정진운의 음악적인 방향을 가늠케 할 수 있는 노래다. 특히 래퍼 타이거JK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정진운은 맥시싱글 ‘WILL’을 9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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