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장 후보 더민주 정세균 71표 획득…문희상 35표 그쳐

2016-06-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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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서울 종로)이 선출됐다. [사진=정세균 의원실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김혜란 기자 =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서울 종로)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참석자 121표 가운데 71표를 획득, 35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압도적 표차이로 제쳤다. 박병석, 이석현 의원은 각각 9표, 6표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정 의원은 이변이 없는 한,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여야 무기명 투표로 국회의장 선출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4.13 총선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꺾고 6선 고지에 오른 정 의원은 '여소야대'인 20대 국회 전반기 2년간 입법부 수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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