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6월 13일까지 중국에서 시가불상의 인니다이어트식품 및 매실부용과를 밀수입한 후 147회에 걸쳐 61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들은 '뷰OO샵'이라는 이름으로 카카오스토리 및 네이버블로그를 개설한 후 피해자 45명에게 인니다이어트식품 및 매실부용과를 인터넷에서 판매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식품의 명칭·제조방법·품질·영양 표시 등을 하지 않은 채 중국어로만 표시돼 있던 인니다이어트식품 및 매실부용과를 그대로 판매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사가 개시되자 한씨는 자신의 종적을 감춘 채 공범인 이씨에게 타인 명의 폰으로 "네가 범행을 한 것처럼 수사기관에 진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서울 구로구 소재 은신처에 숨어있던 한씨를 끈질긴 추적끝에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