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10일 오후 3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자문위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합동 기원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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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원제는 계속되는 북한의 핵과 도발 위협 속에서 한민족의 화합과 평화 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슬기롭게 극복해 하나 된 통일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고 민주평통은 설명했다.
행사에선 제주 한라산에서 채수한 백록담 물과 민주평통 18개 시·도 부의장이 해당 지역 강물을 직접 채수한 물을 합해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합수된 물로 서예 작가 장상두의 붓글씨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또 김덕수 사물놀이와 바리톤 박정민, 성악 앙상블 벨트라움, 탈북가수 김정원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