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전국 최우수 사회복지시설이라는 평가를 받는 의왕시(시장 김성제) 아름채노인복지관이 10일 개관 9주년을 맞는다.
의왕시는 이날 오후 김성제 의왕시장과 전경숙 의왕시의회의장, 박승우 복지관장 및 복지관 이용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기념미사 등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의왕시는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갈비찜과 떡 등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기념타올도 증정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관 기념사를 통해 아름채노인복지관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성장하는 데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노인복지 인프라를 더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건강과 취미, 운동 등 다양한 체육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개관한 아름채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전국의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설, 환경, 프로그램, 서비스 등 108개 지표의 평가에서 잇달아 ‘베스트 오브 베스트(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노인복지도시 의왕시의 명성을 확인하게 해 준 시설이다. 지난 5월말 기준 9949명의 어르신들이 등록돼 있고 1일 평균 1100여명이 이용하는 소중한 어르신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