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브랜드, 개인보다 기업·단체 이용률 높아

[사진=본아이에프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본도시락이 회사 직장인을 위한 단체 도시락으로 인기를 끌면서 기업 고객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도시락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신용카드 사용 매출을 조사한 결과, 신용카드 전체 매출 중 73%가 기업 고객으로 일반 고객 매출(27%)에 비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직원들이 점심 또는 저녁 식사를 위해 구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위해 한식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밥, 국, 샐러드, 한식 반찬 등 건강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본도시락이 직장인들을 위한 식사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결제 금액에 있어서도 기업 고객의 경우 건당 결제 금액이 6만3000원으로 일반 고객(약 1만8000원)에 비해 약 3.5배 높게 나타났다. 회사 내에서 도시락을 구매할 경우 단체 도시락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고객에 비해 건당 결제 금액이 높게 나타났다.

야외 활동이 많았던 지난 5월에는 단체 도시락 주문 건수도 급증했다. 5월 한 달간 전체 매출을 살펴본 결과 30개 이상 주문한 단체 도시락의 매출이 23.4%를 차지했다. 이는 전달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본도시락은 회사 워크샵이나 야유회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특별영업팀을 별도로 운영해 도시락 수급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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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에프 이진영 경영지원실장은 "본도시락의 경우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한 것은 물론 배달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건강한 한식 도시락을 즐길 수 있어 기업 내 단체도시락으로 인기가 좋다"며 "앞으로도 본도시락은 직장인들을 위한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며 다른 도시락 브랜드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