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8일 (현지시간) 공언한대로 회사채 매입에 적극 나서면서 유로존 회사채 금리가 1년여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ECB가 이날 통신, 보험, 유틸리티부문 회사채를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ECB가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자산매입프로그램에 회사채를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한 이후 유럽 회사채시장은 신규 발행이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의 아이박스(iBoxx)유로회사채지수에 따르면 10년물 회사채 평균 금리는 1.09%를 기록해 작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관련기사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유럽 일본 은행들 저항 움직임 일각에서는 ECB의 회사채 매입의 효과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ECB가 너무 많은 회사채를 보유하게 될 경우 향후 매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금리 #회사채 #ecb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