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8일 기업구조조정 추진계획과 국책은행 자본 확충 방안에 대한 백브리핑에서 "현대상선의 용선료 조정은 이번 주까지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계약변경이 완전 마무리되는 시점은 6월 말이지만 이번 주 중에 용선료 협상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채권단이 빠른 시일 내 회원사 동의를 확보해서 얼라이언스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용선료 인하 폭은 당초 목표로 했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20% 안팎으로 결론 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