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청소년용 홍삼 판매 급증

2016-06-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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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여름은 더위와 습기 탓에 피로감이 늘어나고 면역력 감소로 인한 질환이 우려되는 시기다. 최근에는 이른 더위로 인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하기도 전에 청소년용 홍삼 제품의 구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청소년용 홍삼인 정관장 '아이패스'의 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전통적으로 아이패스는 학기 초(3월, 9월)에 매출이 증가한다. 하지만 최근 여름이 일찍 시작되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6~7월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여름철 구매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은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5~6도 이상 높아 봄철 질환인 꽃가루 알레르기뿐 아니라 여름철 온열질환까지 유행해 청소년들을 위한 홍삼제품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른 더위 속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패스는 검증된 홍삼 효능과 청소년에 특화된 소재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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