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은 개봉한 지 일주일도 안 돼 관객 200만을 돌파한, 열 번째 장편 영화 '아가씨'의 제작 뒷 이야기, 차기작에 대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영화 '아가씨'는 영국 소설 ‘핑거 스미스’를 각색한 작품으로,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전 세계 175개 국가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