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는 다섯 자매 중 넷째 딸인 다롬 양이 출연해 가족들이 자신을 콩쥐처럼 부려먹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공개된 영상에서 다롬 양은 설거지, 청소, 빨래는 물론이고 가족들 양말도 손수 벗겼다.
가족들은 다롬 양을 부려먹으면서 일말의 고마움이나 미안함도 느끼지 않았다. 세 언니는 "동생이 멍청하게 다 해준다"면서 다롬 양에게 "생색내냐"며 되려 구박했다.
다롬 양이 만든 음식을 자기들끼리 먹고는 설거지는 다롬양을 시켰다. 다롬 양이 없는 틈을 타 가족 외식을 하고는 “네가 먹을 복이 없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다롬 양의 진짜 고민은 가족들이 자신의 서울 소재 대학 진학을 반대한다는 것. “심부름 시켜먹으려고 안 보내는 거 아니냐”는 다롬 양의 질문에 언니들은 “네가 못 미더운 행동을 해서 그렇다” “맨날 대든다”고 응수했다.
출연진과 관객들은 일말의 반성도 하지 않는 가족들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